도란의 선생님들

마화란 센터장

아이의 말 한마디에 담긴 그 마음까지 온전히 닿고 싶습니다.

아이가 세상에 처음 건네는 말 한마디에 저마다의 속도와 수만 가지의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 저는 그 소중한 첫걸음이 외롭지 않기를, 그리고 그 서툰 표현 속에 숨겨진 아이의 진짜 마음이 오해받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조선대학교에서 언어치료학을 전공하며 아이들이 세상을 향해 입을 여는 원리를 배웠고, 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 석사를 공부하며 아이들의 보이지 않는 내면을 따뜻하게 감싸 안는 법을 고민해왔습니다.

제가 1급 언어재활사라는 전문성에 머물지 않고 난독증 전문가, 교류분석 상담, 부모교육 상담사 과정을 거치며 끊임없이 배우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은 단순히 발달의 문제를 넘어, 아이의 자존감 그리고 가족 모두의 일상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전문적인 지식은 아이를 섣불리 판단하는 도구가 아니라, 아이가 건네는 작은 신호를 더 세밀하게 읽어내기 위한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한국언어재활사협회와 한국상담심리학회의 정회원으로서, 늘 연구하고 정진하는 자세를 잃지 않겠습니다.

학부모님이 느끼시는 막연한 불안이 아이를 향한 확신으로 바뀌는 그날까지 아이와 함께 같이 성장하는 다정한 친구가 되겠습니다.